(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IBK기업은행이 해외 현지법인에서 834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현지 비대면 대출상품 연계 플랫폼 사의 상환금 미정산에 따른 것이다.
기업은행의 해외 법인이 현지 금융사와 비대면 소액 대출 관련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금융사의 플랫폼 대행업체가 고객 대출 원리금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은 "해외 현지법인의 비대면 대출 잔액 등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 중 이상 거래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 현지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로, 사고 발생 기간과 손실 예상 금액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달 22일에도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48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사고 발생 기간은 지난 2024년 5월부터 12월까지로, 은행은 수사기관의 자료 제출 요구가 있어 뒤늦게 금융사고 발생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출처: 기업은행]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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