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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20일부터 3일간 4시간씩 추가 부분 파업

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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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협상 교착…장기화 우려도

현대자동차강남대로사옥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이 오는 20일부터 3일간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일각에서는 노사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져 파업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현대차 노조는 16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20∼22일 매일 4시간씩 부분 파업하기로 결정했다. 기술직(생산직) 오전조와 오후조 직원들은 오전 10시 50분과 오후 7시 30분에 퇴근할 계획이다.

올해 첫 파업 기간(매일 2시간) 대비 파업 시간이 두 배로 늘었다. 이번 추가 파업은 임금협상에 별다른 진전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노조는 교섭 재개 시 파업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현대차 노사 간 공식 협상은 지난 8일 열린 15차 교섭 이후 일주일 넘게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회사 측은 월 기본급 8만9천원 인상과 성과금 350%+1천만원, 주식 15주 지급 등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이를 거부했다.

일각에서는 노사가 다음 주 중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올해 교섭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통상적으로 현대차 교섭은 노사 양측이 8월 초 여름 휴가 전 타결을 목표로 삼는다. 여름 휴가 기간을 넘기면 추석 전 타결을 목표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 장기전에 돌입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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