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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홈플러스 청문회 대신 현안질의 예정…30만 가족 살리기 캠페인 추진"

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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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21일 국회 정무위원회를 열어 현안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민주당은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예고했으나,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그룹이 홈플러스 긴급운영자금(DIP) 2천억원 지원에 합의함에 따라 현안 질의를 통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박지혜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무위 현안질의를 통해 홈플러스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무책임한 경영 방식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력업체와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지켜낼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홈플러스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진보당 정혜경 의원 및 마트산업노동조합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휴업 중인 점포를 재개장해 영업 정상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민병덕 을지로위원장은 "이번 합의를 통해 노동자와 소상공인 등 홈플러스에 생계를 기댄 30만명의 삶을 옥죄던 파산의 공포에서 일단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면서도 "대주주인 MBK는 최종 회생 기한인 9월 4일까지 청산 시도를 완전히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책임 경영으로 홈플러스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국회도 '홈플러스 30만 가족 살리기 캠페인' 등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민 위원장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법원에서) 항고기간 내에 DIP 자금을 마련하면 (회생절차를) 다시 고려할 수 있다고 했기 때문에, 다시 절차를 개시할 것으로 당연히 생각하고 있다"며 "개점을 언제 할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그는 "매장도 그렇고 정비를 한 다음에 물건을 채우고 재오픈이라는 형태로 유능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모든 국민들께서 가칭 '홈플러스 30만 가족 살리기 대 캠페인' 등의 형태로 홈플러스를 살리는 행사에 같이 동참을 해 주실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또 "그렇다면 홈플러스가 정말 기적처럼 다시 살아나서 좋은 곳으로 인수합병(M&A)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향후 계획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 위원장은 (MBK·메리츠가) 마음을 바꿔서 (자금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합의한 것이 아니겠나"며 "홈플러스를 살리기 위해 모든 사람이 동참하는, 그래서 MBK와 메리츠금융그룹의 모든 가족들도 동참하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인 민병덕 의원이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마트산업노동조합, 진보당 정혜경 의원,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겸 원내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가 2천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확보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7.16 hkmpooh@yna.co.kr

sjkim3@yna.co.kr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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