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금통위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 3% 내외로 제시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한국은행이 8월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릴 것이라고 최지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1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4월에 제시한 연말 기준금리 3% 전망을 유지하나 추가 인상 시점을 10월에 8월로 변경하고, 불확실성이 높으나 이번 사이클의 최종 금리는 3.25%로 본다"고 말했다.
내년 1분기 한차례 추가 인상을 본 것이다.
그는 "올해 7~8월 2회 금리 인상에 따른 효과를 살펴본 후, 추가적인 성장 및 물가상방압력이 보일 경우 내년 1분기 추가 인상, 그렇지 않을 경우 3% 수준의 기준금릴 지속적으로 가져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우리나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상향됐으며 2분기 GDP 성장률 또한 전기비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8월 금리 인상 전망의 근거로 제시했다.
8월 금통위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 내외로 제시할 것으로 봤다. 5월에는 2.6%로 제시한 바 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GDP 성장률이 한은 전망치인 전기비 0.2%보다 높은 0.5%를 나타낼 것을 봤다.
전년동기대비로는 3.6%다.
그는 다만 높은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횟수 확대로 연결시키는 데는 무리가 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국가 전체적으로 소득여건이 개선되더라도 노동소득분배 및 수요측 물가압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민간 고용시장은 여전히 약한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한은 또한 고용 회복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2.7% 내외로 6월의 3.2% 대비 큰 폭 내려올 것으로 전망했다.
근원물가는 2.4~2.5% 수준, 생활물가는 3% 내외를 전망했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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