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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 강세…예멘 후티 반군, 홍해 봉쇄 나서나

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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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다.

달러는 친이란 반군 무장 세력인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를 봉쇄할 가능성에 국제유가 상승과 맞물려 강세 압력을 받았다.

달러인덱스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48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100.623으로 전장 마감 가격(100.515)보다 0.108포인트(0.107%)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지상군 투입도 배제하지 않은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란의 석유 허브로 꼽히는 하르그 섬 점령 가능성에 "말할 수는 없다. 어리석은 일이 될 테니까"고 답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에 따르면 모하마드 아크라미니아 이란군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란의 인프라를 공격하겠다는 위협을 실행에 옮길 경우, 이란군은 역내에 남아있는 모든 인프라를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란은 후티 반군에 홍해 원유 수송로를 봉쇄할 준비를 하도록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미군이 이란의 전력 인프라를 공격할 경우에 한해서다.

리스크 정보업체 베리스크 메이플크로프트의 중동 담당 수석 애널리스트인 토르비에른 솔베트는 "홍해의 원유 수출 인프라와 해운으로까지 확산할 경우, 이는 이 지역 원유 수출의 유일한 주로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은 이 보도에 상승세로 전환하며 배럴당 80달러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6월 소매 판매는 전달 대비 0.2% 증가했다. 전망치에 부합하면서 시장에 파급을 일으키지 않았다.

달러-엔 환율은 162.273엔으로 전장보다 0.043엔(0.026%) 높아졌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이날 국회에 출석해 정부 공적연금(GPIF)을 거론하며 "일본 금융자산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하도록 장려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엔 약세에 대한 질문에는 "일본 경제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결과적으로 엔화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외환시장과 관련해서는 필요할 경우 언제든 적절한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4528달러로 전장보다 0.00111달러(0.097%) 하락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5025달러로 0.00323달러(0.239%) 떨어졌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의 사라 브리든 부총재는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경제 전망은 다소 약한 편이며 노동시장에는 슬랙(유휴 자원)이 있다"면서 "이 두 가지는 이번 충격이 경제에 고착되고, 우리가 통화정책으로 대응해야 할 인플레이션 역학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낮춘다"고 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714위안으로 전장보다 0.0034위안(0.050%) 상승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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