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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연은 총재 "다소 더 높은 금리 선호…지금 완만한 긴축이 나아"

2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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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인플레 너무 오래 지속"…올해 FOMC 투표권 행사

로리 로건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댈러스 연은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로리 로건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6일(현지시간) "현재 나는 다소 더 높은(modestly higher) 금리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최대 고용 및 물가안정 목표와 관련한 전망과 위험의 균형을 더 잘 맞출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댈러스 연은 휴스턴 지점에서 열린 행사에서 "지난해 주목받았던 고용의 하방 위험은 약화했다. 반면 인플레이션 위험은 주로 상방에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로건 총재는 "노동시장과 소비, 금융 관련 지표들은 현재 통화정책이 경제를 제약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면서 "그리고 이는 FOMC의 물가 목표를 지속해 달성하는 데 문제가 된다"고 진단했다.

로건 총재는 "만약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된다면, 이를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이며, 그에 따른 노동시장 비용도 더 커질 것"이라며 "나중에 강한 긴축을 하는 것보다 지금 완만한 긴축을 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로건 총재는 "역사는 중앙은행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용인하면서 실업률을 낮게 유지하려고 할 경우, 결국 더 높은 인플레이션과 더 높은 실업률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았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로건 총재는 중동 분쟁에 따른 유가 급등을 거론하면서 "지정학을 넘어 보면, AI 투자 급증은 비선형적인 물가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리하자면, 인플레이션은 너무 높은 수준이 너무 오랫동안 지속됐으며, 2%까지 완전히 되돌아가는 경로에 있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또한 인플레이션 위험은 상방에 있다. 반면 노동시장은 견조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로건 총재는 "일주일 반 뒤 열리는 다음 FOMC 회의에 참석할 때, 나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최선의 근거와 분석, 그리고 논거를 가지고 갈 것"이라며 "또한 동료들의 근거와 분석, 논거에도 주의 깊게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로건 총재는 올해 FOMC에서 투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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