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향후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가속할 위험이 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이 그의 가장 큰 우려 사항이라고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말했다.
[캔자스시티 연은 자료]
슈미드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州)에서 캔자스시티 연은 주최로 열린 경제 포럼에서 "나의 주된 관심사는 인플레이션으로 현재 너무 뜨겁고 목표치를 너무 오랫동안 상회하고 있다"며 "정책의 올바른 경로를 설정하는 데 있어 내 초점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슈미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에너지 가격을 넘어 상품 및 서비스 바스켓으로 광범위하게 확장되고 있다며 팬데믹 이전 평균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식품 가격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에 있어 우리는 아직 우리가 원하는 위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인플레이션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행동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한 주요 연준 인사와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앞서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가 이날 다소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슈미드는 일부 연준 인사가 일시적인 가격 충격은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며 그런 이론은 수요의 역할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팬데믹이 남긴 지속적인 교훈 중 하나는 인플레이션이 결코 공급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라며 "강한 수요 역시 거의 항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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