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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 달러 사흘만에↑…기술주 투매發 안전자산 선호 심리

2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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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달러는 파운드 약세 속 미국과 이란의 갈등, 기술주 투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하자 강세 압력을 받았다.

파운드는 영국 중앙은행 고위 관계자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전날 급등분을 상당 부분 되돌렸다.

달러인덱스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62.404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 가격 162.230엔보다 0.174엔(0.107%) 상승했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이날 국회에 출석해 정부 공적연금(GPIF)을 거론하며 "일본 금융자산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하도록 장려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4405달러로 전장보다 0.00234달러(0.204%) 내려갔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100.748로 0.233포인트(0.232%) 높아졌다.

달러는 뉴욕장 들어 미국과 이란의 갈등에 따른 유가 반등 움직임에 영향을 받았다.

이란은 미국이 자국의 전력 인프라가 공격할 경우 홍해 원유 수송로를 폐쇄하도록 예멘 후티 반군에 지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필라델피아 지역의 7월 제조업 활동 지수가 41.4로 전달 대비 31.1포인트 급등한 것도 달러에 강세 압력을 줬다.

이후에는 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산이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미국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47% 떨어졌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종목으로 묶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29% 급락했다.

밀러 타박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매트 말리는 "반도체주에는 분명 의미 있는 균열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조만간 강하고 지속적인 반등이 일어나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실제 경고 신호가 제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동부시간 오늘 오후 2시, 미군은 이란의 군사 역량을 추가로 약화하기 위해 6일 연속으로 새로운 공습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달러인덱스는 이러한 재료를 반영하며 장중 100.831까지 오르기도 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4737달러로 전장보다 0.00611달러(0.451%) 낮아졌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사라 브리든 부총재는 이날 "경제 전망은 다소 약한 편이며 노동시장에는 슬랙(유휴 자원)이 있다"면서 "이 두 가지는 이번 충격이 경제에 고착되고, 우리가 통화정책으로 대응해야 할 인플레이션 역학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낮춘다"고 평가했다.

재정 건전성을 강조하는 인물이 영국 재무장관으로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에 전날 달러 대비 1% 넘게 급등했던 파운드는 이날 절반가량을 반납하게 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738위안으로 전장 대비 0.0058위안(0.086%) 올랐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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