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진 제공]
3분기 EPS 가이던스도 기대 밑돌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넷플릭스가 올해 2분기(4~6월) 기대에 못 미친 매출액을 거둔 탓에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넷플릭스는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지난 분기 주당 순이익이 0.80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0.79달러를 살짝 웃돌았다.
매출은 125억6천만달러로 전망치(125억9천만달러)보다 적었다.
넷플릭스는 올해 3분기 EPS 가이던스를 0.82달러, 매출은 130억달러로 제시했다. 매출 가이던스는 시장 전망에 부합했지만, EPS는 전망(0.84달러)보다 낮다.
올해 매출 전망 범위는 기존 507억~517억달러에서 510억~514억달러로 좁혔다. 상단을 3억달러 하향 조정했다.
넷플릭스는 서한에서 "사업에 대한 재투자를 최우선으로 하되, 유기적 투자와 선별적인 인수·합병(M&A)을 병행하면서 건전한 재무 상태와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추가적인 M&A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넷플릭스는 시청 시간 보고서의 공개주기를 기존 연 2회에서 내년부터 연 1회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핵심 재무 지표인 매출과 영업이익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작년부터 분기별 가입자 수 공개도 중단한 바 있다.
실적 발표 후 넷플릭스의 주가는 이날 오후 4시 34분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7.90% 급락한 68.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정규장에서는 0.91% 상승 마감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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