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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반도체株 급락에 리스크오프 우세해지자 소폭 상승

2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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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반도체주 급락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를 반영하며 소폭 상승했다.

17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6시 현재 전일 서울장 종가(1,480.40원) 대비 1.60원 오른 1,482.00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인 전일 오전 6시 종가(1,487.00원) 대비로는 5.00원 떨어졌다.

달러-원 환율은 뉴욕장에서 장중 1,470원대 후반까지 밀렸으나 기술주 중심의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추가 하락이 제한됐다.

전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고 추가 긴축 기조를 시사했지만, 뉴욕장에서는 기술주 투매가 나타나며 위험회피 심리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

특히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하자 위험회피 분위기가 강해졌다.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한국의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규제 이슈까지 겹치면서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가격은 13.69% 급락했다.

미국 소매판매는 6월 확장세를 유지했으나 성장 속도는 다소 완만해졌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미국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7천685억5천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증가율은 0.2%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7% 늘었다.

지정학적 경계감은 다시 강해졌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 호르모즈간주(州) 카후레스탄 지역의 쇼르 강 교량이 미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동부시간 오늘 오후 2시, 미군은 이란의 군사 역량을 추가로 약화하기 위해 6일 연속으로 새로운 공습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20% 내렸고 S&P500지수가 0.51% 하락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47%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29% 급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100.715를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은 162.38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4398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734위안으로 상승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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