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17일 일본 증시에서 키옥시아의 주가는 약 한 달 전 사상 최고치와 비교해 반토막 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키옥시아는 오후 장 한때 전 거래일 대비 16.10% 떨어진 52,110엔에 거래됐다.
지난 6월 22일 112,700엔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최고가의 절반을 하회했다.
전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투매에 휩싸인 데 이어 이날 한국 시장이 휴장하면서 일본 반도체주에 반도체주 약세 영향이 집중됐다.
또 17일 오전 텍사스주 연방지방법원이 키옥시아가 미국 통신 대기업 비아샛의 컴퓨터 메모리 기술에 대한 특허를 침해했다며 2억2900만 달러 지불을 명하는 평결을 내린 점도 키옥시아의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키옥시아의 폭락은 일본 증시 전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어드밴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은 각각 11%와 9% 넘게 떨어졌다. 미쓰비시UFJ 파이낸셜 그룹 등 은행주도 크게 하락했다. 마츠이 증권의 쿠보타 토모이치로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키옥시아 급락으로 인한 손실분을 은행주를 팔면서 메꾸려는 투자자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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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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