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중국증시-마감] 반도체주 약세에 상하이 3%대↓·선전 5%대↓

26.07.17.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17일 중국 주요 지수는 반도체 관련주 약세에 크게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18.26포인트(3.05%) 하락한 3,764.15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134.75 포인트(5.25%) 하락한 2,434.08로 집계됐다.

양대 지수는 이날 장중 내내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시장에서는 중국 최대 D램 제조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86억 달러 규모 기업공개(IPO)가 유동성 고갈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미 주요 인터넷 기업과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대한 단기 과열 우려가 커진 가운데 대규모 국내 IPO로 인한 유동성 문제까지 나오면서 반도체 관련주를 향한 매도 압력이 심화됐다.

캠브리콘의 주가는 7% 가까이 떨어졌고 SMIC도 9% 이상 하락했다.

반면, 중국상업은행을 비롯한 일부 금융기관주와 석유·석유 관련주는 상승했다.

상하이에 기반을 둔 스티븐 황 헤지펀드 매니저는 "CXMT가 너무 많은 자금을 끌어들이고 있고, 투자자들은 저항하고 있다"며 "기술주 시장에는 재앙과 같다"고 평가했다.

선전 더위안 투자회사의 우저우 펀드매니저는 "CXMT IPO 자금으로 인한 확장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많은 주식이 IPO 이전에 급등했고 이제 투자자들이 그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기술주에서는 유니트리와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스 등 대규모 IPO가 잇따를 때 투자자들 사이에서 급격한 매도세가 나타난 바 있다.

또 이날 오전 상하이 2026 세계 인공지능 콘퍼런스 개막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AI 관련 재정 지원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점도 약세장에 기여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25위안(0.04%) 올라간 6.7934위안에 고시됐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상하이종합지수

[출처: 연합인포맥스]

jepark2@yna.co.kr

박지은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