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엑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과 이란이 무력 충돌을 이어가는 가운데 17일(현지시간) 이란은 쿠웨이트의 발전소 및 담수화 시설을 공격했다.
쿠웨이트 전력수자원재생에너지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란의 극악무도한 침략행위로 인해 발전소와 담수화 시설이 공격받았다"면서 "시설이 파손되고 화재가 발생했으며, 다수의 발전 설비가 손상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에너지부는 시민들에게 이례적 시기에 전력 절약을 통해 협조해주기를 요청한다"면서 "이번 테러 공격의 여파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이 매우 중요하며, 전력 절약에 대한 모든 노력인 피해시설의 신속한 복구 및 재건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이란은 카타르도 공격했다.
이란 매체 IRNA에 따르면 이란혁명수비대(IRGC)도 이날 성명을 내 "전날 밤에 대한 보복 작전의 연장선에서 미국 군대를 처벌한 목적으로 카타르 알 우데히드 미군 공군기지에 대해 중대하고 기습적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면서 현재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2.43% 오른 80.86달러에 거래 중이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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