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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의 올해 수입 물가가 시장 전망과 다르게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달 수입 물가지수는 전달 대비 0.3% 올랐다.
시장 전망치(-0.7%)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전달(+1.7%) 대비로는 둔화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7.1% 올랐는데, 이는 지난 2022년 8월(+7.7%) 이후 가장 높다.
노동부는 "6월에는 비연료 수입품 가격 상승이 연료 수입품 가격 하락을 상쇄하고도 남았다"고 평가했다.
연료 및 윤활유 수입 물가는 전달 대비 0.4% 하락했다. 지난 1월(-1.2%) 이후 첫 하락이다. 세부적으로 석유는 0.7% 내려갔지만, 천연가스는 9.2% 올라갔다.
비연료 수입 물가는 0.4% 올랐다. 식품·사료·음료는 0.2% 떨어졌다. 비연료 산업용 원자재 및 소재는 1.2% 상승했다.
주요 완제품 가운데 수입 자본재는 0.4% 올랐다. 이는 컴퓨터·주변기기·반도체, 산업용 및 서비스용 기계, 과학·의료 기계 가격 상승에 따른 결과다.
한편, 수출 물가는 0.6% 하락했다. 시장 전망(-0.4%)보다 더 떨어졌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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