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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트래픽 "16일 호르무즈 통과 선박 8척…3주來 최저"

2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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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별 호르무즈 해협 통항량

[케이플러 리스크 앤드 컴플라이언스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이 3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7일(현지시간) 민간 해운 데이터 플랫폼인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지난 16일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은 8척으로 전날(15척) 대비 절반가량 줄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이전에는 일평균 125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갔다.

8건의 통항 가운데 7건은 호르무즈 해협 북쪽의 이란 항로를 이용했다. 남쪽인 오만 항로를 활용한 선박은 한 건도 없었다.

마린트래픽은 "전체 통항은 상업용 선박과 비상업용 선박이 각각 절반씩 차지했으며, 전체 통항의 절반은 이란 국적 선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운항을 이어가는 선사들은 안보 우려, 승무원 안전 위험, 보험료 상승이 더 광범위한 운항 참여를 계속 억제함에 따라, 점점 더 이란 항로를 선택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린트래픽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은 사실상 붕괴했다고 표현했다.

마린트래픽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 통항은 이란 항로를 이용하거나 직접적인 단속 위험을 감수할 의향이 있는 선박들로 점점 제한되고 있으며, 외교는 더 이상 신뢰할 만한 안정판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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