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대비 9.9% 상승…예상치 51.0도 상회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가 7월 들어 상승했다. 지수 구성 요소 전반에서 상승세가 나타나며 소비심리 회복을 가리켰다.
[출처 : 미국 미시간대]
17일(현지시간) 미시간대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4.4로 집계됐다. 6월 수치 49.5와 비교해 9.9%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51.0이었다. 7월 수치는 예상치를 웃돌았다.
현재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현재경제여건지수는 54.9로 6월의 47.7에서 15.1% 올랐다. 전년 동월의 68.0 대비로는 19.3% 낮아졌다.
향후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54.0으로 6월의 50.7에서 6.5% 상승했다. 전년 동월의 57.7과 비교하면 6.4% 하락했다.
미시간대의 조앤 슈 소비자 설문조사 디렉터는 이번 심리 개선이 연령, 소득, 자산, 정당을 불문하고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게 나타났다며 최근 몇 주 동안 주유소의 가격 압박이 완화하면서 소비자 심리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2%로 집계됐다. 이는 6월의 4.6%에서 소폭 하락한 것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란 분쟁 시작 전인 올해 2월의 3.4%를 크게 상회한다.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3.3%로 전월의 3.3%와 동일하게 유지됐다. 2024년에 나타났던 2.8%~3.2% 범위와 비교하면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슈 디렉터는 다만 소비자들이 경제를 완전히 낙관하는 것은 아니라며 최근 휘발유 가격 하락세가 다시 뒤집힌다면 심리의 개선 모멘텀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짚었다.
jhjin@yna.co.kr
진정호
jhji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