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재무부가 프라이머리딜러(PD)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분기 설문조사에서 보유현금 중 여유분을 레포 시장에 투자하는 방식에 대해 질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미 재무부가 공개한 3분기 질문 목록을 보면, 재무부는 실제 레포 시장에 여유 현금을 투자할 경우 재무부의 현금흐름 변동성을 투자액에 반영할지 아니면 보유현금 잔액에 반영할지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다.
또 여유 현금의 레포 투자가 "미 국채 입찰에 발생할 수 있는 비화폐적 혜택"이 있는지도 질문했다.
재무부는 지난번 분기 국채 발행 계획(QRA) 발표 당시 월가 큰손들로 구성되는 재무부 차입자문위원회(TBAC)와 회동에서 초과 현금을 익일물(오버나이트) 미 국채 레포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해야 하는지를 평가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3분기 질문 내용은 재무부가 레포 투자에 대한 시장 의견 수렴을 확대했음을 시사한다.(지난 5월 7일 송고된 '[ICYMI] 美 머니마켓 지각변동 오나…재무부, 여유 현금 레포 운용 검토' 기사 참고)
재무부는 아울러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머니마켓 안정을 위해 실시 중인 '지급준비금 관리 매입'(reserve management purchases, RMP)의 향후 12개월 기대치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연준이 주택저당증권(MBS) 원리금을 재정증권(T-bill, 만기 1년 이하 국채)으로 계속 재투자할지와 연준 대차대조표의 장기적 구성에 대한 예상도 질문 목록에 포함됐다.
PD 대상 분기 설문조사는 재무부의 분기 국채 발행 계획 발표를 앞두고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의 국채 발행 계획은 내달 5일 나온다.
sjkim@yna.co.kr
김성진
sj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