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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美·이란 충돌 지속에 1,486.00원 상승 마감

2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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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틱 차트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지속되면서 달러-원이 상승 마감했다.

18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6시 기준 전날 서울장 종가(1,478.50원) 대비 7.50원 오른 1,4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4시간 전인 전날 오전 6시 뉴욕종가와 비교하면 4.00원 올랐다.

일주일 전인 11일 오전 6시 종가 대비로는 12.50원 하락했다.

전날 오전 9시 47분께 1,477.00원까지 하락했던 달러-원은 서울장에서 제헌절 휴일을 맞아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등락이 제한적이었다.

그러다 런던장과 뉴욕장에서 기술주 매도세와 미국·이란 무력 충돌 지속에 영향을 받아 위로 방향을 틀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17일(현지시간) 엑스(X)에 "오늘 오후 3시(미 동부시간) 이란에 대한 공습을 실시했다"면서 "이번 공습은 7일 연속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이 이스라엘에 수십 대의 공중급유기 추가 파견을 통보했다면서 대이란 전쟁 확대를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을 내고 바레인의 목표물을 타격했다면서 "앞으로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미국 기업이 주주로 참여한 역내 산업·정보기술·AI 자산을 어느 나라에 있든 파괴할 것이며, 미국 기지를 유치한 모든 국가에 있는 미국 기업의 가장 고가의 자산을 초토화할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휴전이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자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브렌트유 선물은 4% 가까이 올라 한 달여 만에 가장 높은 배럴당 88.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8일 오전 1시 37분께 달러-원은 1,491.30원을 기록하며 1,490원 선을 넘기도 했다.

여기에 뉴욕 증시 3대 지수도 이틀 연속 동반 하락하며 위험회피 심리를 강화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6.55포인트(0.77%) 떨어진 52,146.4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76.08포인트(1.01%) 밀린 7,457.69, 나스닥 종합지수는 361.70포인트(1.40%) 하락한 25,520.24에 장을 마쳤다.

달러-원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쳐 1억1천900만달러로 집계됐다.

달러인덱스는 100.755로 소폭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162.389엔, 유로-달러 환율은 1.14390달러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764위안이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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