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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하반기 은행 수익성 회복…경쟁자보다 빨라야"

2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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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하반기에는 수익창출력 회복, 비용 경쟁력 강화, 건전성 유지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며 "경쟁자보다 더 빠른 속도로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사에서 임 회장을 비롯해 은행·증권·보험 등 16개 계열사 대표와 지주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그룹의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 방향이 공유됐다.

임 회장은 하반기 핵심 과제로 은행 수익력 회복과 비은행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특히 은행은 핵심예금, 기업금융(IB), 자산관리(WM) 등 주요 영업 동력을 강화하고, 비용 경쟁력을 갖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은행 부문은 종합금융그룹 도약의 핵심축인 만큼, 각 자회사의 핵심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지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올 하반기 금리 상승 예상에 대비해 건전성 관리에 대해서도 선제 대응을 강조했다.

워크숍에서는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의 추진 상황도 점검됐다. 우리금융은 올해 생산적금융 목표인 21조8천억원의 82.5%를 상반기에 이미 달성했다.

이에 우리금융은 지난달 생산적·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 목표를 기존 5년간 80조원에서 90조원으로 상향했다.

우리금융은 그룹 공동육성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인공지능(AI)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와 체계적인 육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 그룹 시너지 및 내부통제 등 그룹 핵심사업에서 성과를 거둔 우수직원 57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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