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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일부 조정됐지만…GS건설, AI 데이터센터로 날아오를까

2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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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관비 규모 확대 추세는 부담

데이터센터 수주 경쟁력 이미 갖춰…10조 이상 수주 가능성도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GS건설의 목표주가를 조정하는 의견들이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다. 판관비 등으로 실적 부담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럼에도 GS건설의 장기 전망을 두고는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그룹 차원에서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그 수혜를 GS건설이 입을 것으로 예측됐다.

19일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2(화면번호 8032)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GS건설의 목표가를 하향한 증권사는 총 5곳으로, 투자 의견을 낸 14곳 중 약 35%가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나머지 9곳 중 4곳은 상향, 5곳은 유지 의견을 냈다.

목표주가를 하향한 곳들이 주목한 부분은 판관비였다.

지난해 연결 기준 GS건설의 판관비 총액은 9천72억 원으로 직전 해(8천282억 원)보다 늘었다. 지난 2023년에는 6천50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준 급여(3천154억 원)를 제외하고는 지급수수료(1천567억 원), 대손상각비(704억 원) 등으로 주로 지출됐다.

상대적으로 비중이 크지 않은 광고선전비(449억 원)도 직전 해(241억 원)보다는 두배가량 증가하는 등 판관비가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었다.

김진범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건축, 주택부문의 매출총이익률(GPM)은 12.2% 수준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신사업 매출총이익은 546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할 것"이라면서 "도시정비 사업 수주 및 시공권 확보 활동에 따른 판관비 부담은 잔존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국내 증권사들은 GS건설의 전망을 두고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근 GS그룹은 강원도 동해에 총 2.4기가와트(GW) 규모의 AIDC 캠퍼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1단계로 오는 2028년까지 1.2GW, 2단계로 2029년까지 1.2GW를 추가로 준공하겠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의 경우 데이터센터를 지은 이력이 있어 수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증권가의 전망이다. 에포크 안양센터, 고양 마그나센터 외에도 10건 이상의 데이터센터 완공 경험을 갖고 있어 수주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주가 역시 최근 반등을 도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월 종가 기준 4만3천원을 돌파했던 GS건설 주가는 2만3천원 선까지 하락했다가 최근 주가 레벨을 조금씩 높이는 중이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할 데이터센터가 5개가 있으며, 동해프로젝트를 통해 GW단위의 데이터센터 수주를 기대해볼 수 있다"면서 "10조 원 이상의 수주를 2~3년 내 매출로 기여 가능하기에 전사 매출액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GS건설 주가 추이

[츨처: 연합인포맥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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