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DB증권은 최근 달러-원 환율 하락의 원인이 주가 급락에 따른 외국인 주식 매도 둔화에 있다면서 다른 요인의 영향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문홍철 DB증권 연구원은 2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현재 환율의 유일하면서도 제1 결정 요소는 외국인의 주식 매매"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단기간에 환율이 급락한 원인은 주가 급락으로 외국인의 주식 매도가 둔화했기 때문"이라며 "그 외의 (SK하이닉스) ADR(미국주식예탁증서) 수급 이슈나 한국은행 금리 인상 등은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알려진 재료를 가져온 것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외국인의 주식 리밸런싱이 마무리되고 주가가 조정된 상태를 유지한다면 수출 호조와 달러 수급이 환율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당분간 환율은 아래쪽 압력이 높다"며 "외국인 주식 매매를 제외한다면 적정 환율은 1,450원 전후"라고 추정했다.
이달 1일 1,554.90원(오후 3시 30분 기준)이었던 달러-원 환율은 지난 17일 1,478.50원으로 76.40원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8,303.41에서 6,820.60으로 18% 하락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hs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