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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역대급 강세장 모멘텀 여전히 살아 있다"

2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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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최근 급락세에도 미국 증시의 역대급 강세장 추진력이 여전히 살아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18일(현지 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시장 모멘텀은 여전히 강하다"며 "강세론자들을 꺾으려면 더 많은 악재 뉴스가 나와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22년 말 이후로 95% 올랐으며 현재의 강세장은 1928년 이후로 나타난 강세장에서도 상위 10%에 해당한다.

과거 상위 25%의 강세장은 같은 기간에 50%만 올랐으며 중간값에 해당하는 강세장은 3년 반 동안 35%의 수익을 올리는 데 그쳤다. 2025년 4월 저점 이후 S&P 500지수는 51% 상승했다.

코베이시레터는 "시장 모멘텀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고 분석한 바 있다.

현재의 강세장 모멘텀(녹색선)

출처 : 야후파이낸스

이런 강세장에도 지난 5거래일 증시는 아수라장이었다.

올해 들어 가장 뜨거운 테마였던 메모리 반도체 섹터는 지난달 25일 이후로 1조5천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사라졌다. 마이크론 단독으로만 시가총액이 3천500억 달러 가까이 하락했고, 샌디스크, 인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는 각각 1천억 달러 이상 감소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이란 선박에 대한 봉쇄 조치를 복원하겠다는 발표는 유가를 급등시키고 광범위한 시장 매도세를 촉발했다. 이는 지정학적 위험이 살아있을 뿐 아니라 유가 상승 시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도 훨씬 복잡해진다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상기시켜줬다.

또 넷플릭스가 2분기 연속 기대 이하 실적을 발표해, 추가 치명타를 날렸다고 야후파이낸스는 덧붙였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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