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시타델 증권은 (미국) 증시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시타델 증권의 스콧 루브너 전략가는 "지난 2주 동안 살펴본 10가지 주식시장 지표 중 9가지가 크게 개선됐다"며 "남은 관건이자 현재 시장의 주요 관심사는 실적 발표"라고 말했다.
시타델 증권이 살펴본 10가지 신호는 개인 투자자 행동과 기술적 포지셔닝, 시장 주도주, 실적 및 펀더멘털 등 크게 네 가지 범주로 나뉜다. 루브너는 그간 검토해온 신호들이 대부분 증시 강세를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일례로, 얼마 전까지 이란 전쟁으로 인한 변동성이 커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하는 데이터가 나왔지만, 루브너는 개인 투자자들이 다시 미국 증시의 가장 강력한 구조적 매수자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루브너는 "7월 한 달 동안 우리의 개인투자자 현금주식 거래 플랫폼에서 순매도일은 단 하루도 없었다"며 "계절적으로 볼 때 개인 투자자들은 이번 달에 평년보다 더 많은 자본을 투입하고 있으며, 일평균 순매수량은 과거 월평균의 약 3.2배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루브너가 꼽은 한 가지 핵심 위험 요소는 실적, 특히 2분기 실적이 높은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을지 여부다.
그는 "현재 시장 컨센서스는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대비 22.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만약 이 수치가 실현된다면, 주요 경기 침체기 이후 회복 국면을 제외하고서는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브너는 "실적 발표 관련 위험은 특정 한 주에 집중되기보다는 7월과 8월 내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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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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