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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상위 1% 들어오려면 46억 있어야

2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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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9.8억보다 소폭 하락

상위 1% 평균 거래가 63억…지난해보다 5억↓

[출처: 직방]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올해 상반기 기준 서울의 상위 1% 아파트 진입가격은 46억원대로 조사됐다.

전반적인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에도 상위 1% 가격은 조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직방이 20일 전국 아파트 매매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서울 상위 1% 거래가격 진입선은 46억4천998만 원으로 집계됐다.

상위 1% 거래가격 진입선은 해당 지역 상위 1%에 포함되기 위한 기준선이다.

지역별로 경기 18억5천만 원, 대구 15억8천만 원, 부산 15억2천500만 원, 세종 12억8천만 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서울의 1% 진입선은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상반기 서울의 상위 1% 거래가격 진입선은 49억8천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도 역시 올해보다 지난해(20억1천만 원)가 좀 더 높게 형성됐었다.

서울 상위 1% 평균 거래가격도 기준선과 마찬가지로 작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올해 서울 상위 1% 아파트 평균 거래가격은 63억 원으로 지난해(68억8천334만 원)보다 낮았다.

전반적으로 오름세가 가파른 서울 아파트 시장 분위기와는 다소 대조적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총 5.74% 올랐다. 경기 역시 올해 3.32% 올랐다. 수도권은 3.66% 상승했다.

직방은 기존 고가 단지와 더불어 신규 고급 주거 단지 거래가 더해지면서 수도권 내 1% 이상을 형성했다고 분석했다. 한강변과 재건축, 신축 고급 단지 등을 중심으로 고가 거래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경기도의 경우 과천과 성남 분당, 판교, 동탄 등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거나 자족 기능을 갖춘 곳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진단됐다.

직방은 "수도권은 다양한 단지에서 상위권 거래가 이어지며 시장이 폭넓게 형성된 반면, 지방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특징을 보였다"면서 "지역별 시장 규모와 고가 주택 공급 여건에 따라 최상위 시장을 형성하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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