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지난주 동반 폭락했던 IBM(NYS:IBM)과 마이크론(NAS:MU), 샌디스크(NAS:SNDK)에 대한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
19일(현지 시각) 야후파이낸스는 IBM, 마이크론, 샌디스크는 폭락한 기술주로 여겨지고 있지만, 이 중에서도 IBM만 앞으로 가격 상승이나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데드 머니(Dead Money)'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IBM은 지난주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했다. 매출은 172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178억5천만 달러를 하회했고, 주당 순이익도 2.93달러로 3.02달러인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결국 IBM 주가는 지난 14일 25% 폭락하면서 1961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그 이후에도 IBM 주가는 주말까지 제자리걸음을 했다.
글로벌트 인베스트먼츠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토마스 마틴은 "내 생각에 IBM은 기다려야만 한다"며 "IBM은 자신들의 사업을 재조정하는 동안 페널티 박스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야후파이낸스는 IBM이 페널티 박스에 들어간 것은 자업자득이라며 여기서 벗어나려면 여러 분기에 걸쳐 실적 반등을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최근 고점 대비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인 마이크론과 샌디스크의 분위기는 다르게 평가됐다.
야후파이낸스는 이 두 주식의 최근 폭락은 인공지능(AI) 자체 문제보다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며 TSMC와 ASML은 실적 가이던스 상향 등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분석했다.
결론적으로, 마이크론과 샌디스크는 IBM과 다르게 다년간의 성장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페널티 박스에 더 머무를 이유가 없는 셈이다.
요크빌 아이브스의 파트너 댄 아이브스는 "현재 시장에서 본질적으로 약간의 순환매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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