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서울=연합인포맥스) 신민경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말 사이 맞닥뜨린 미 증시 약세와 지정학적 우려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20일 연합인포맥스 업종현재지수(화면번호 3200)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37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3% 내린 178만8천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3.24% 하락한 24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는 0.76% 하락 중이다.
중동 정세와 미 증시 부진 여파에 국내 양대 반도체주 주가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이날 급락 출발해 한때 4% 넘게 밀렸다. 지수는 6,515선까지 후퇴했으나 이후 하락폭을 빠르게 되돌렸다.
6,810선까지 회복한 지수는 다시 방향을 틀어 낙폭을 확대하는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지수와 연동돼 큰 변동성 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두 주식은 한때 각각 5.88%, 5.81% 급락했다.
다만 증권가는 주가가 과도한 조정을 받고 있단 판단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이익 증가율 둔화와 미국 내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등 이미 알려진 악재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들은 상반기에도 여러 차례 노출됐던 재료였지만 당시 반도체 이익 상향, AI 투자 내러티브(서사) 확산, 코스피 지수 줄상향 등 상승 논리들이 이를 상쇄시키면서 강세장을 견인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mkshin@yna.co.kr
신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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