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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상승폭 축소…커스터디 매수 약화에 네고 출회

2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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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전 중 상승폭을 줄이며 1,480원대 초반으로 내려섰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서울장 종가(1,478.50원) 대비 4.10원 오른 1,482.60원에 거래됐다.

지난 18일 오전 6시 뉴욕장 종가(1,486.00원) 대비로는 3.40원 내린 수준이다.

달러-원은 오전 9시 2분경 1,490.60원까지 오르며 1,490원대로 진입했으나 상단이 막히는 모습을 나타냈다.

주말 동안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고조된 영향으로 리스크오프가 강해졌다.

코스닥의 경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투자 심리는 위축되는 모습이다.

다만 수급상으론 달러 공급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이후 달러 매도 물량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나왔다.

또 최근 달러-원 환율의 주요 상승 재료였던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관련 커스터디 매수도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재 시각 4천1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의 경우 일본 당국의 구두개입성 발언 이후 162엔대 초반에서 상단이 무거운 모습이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지난 1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필요시 환율 변동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커스터디 달러 매수가 줄면서 상단이 무거운 반면 네고 물량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며 "비드가 약한 상황이라 환율이 예상보다 잘 밀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레벨이 낮아진 만큼 중공업체와 SK하이닉스 관련 달러 매도도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14위안(0.02%) 올라간 6.7948위안에 고시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2% 내린 162.36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2% 하락한 1.14363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전장 대비 0.26% 내린 100엔당 913.26원, 위안-원 환율은 0.23% 내린 218.88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보합인 6.7820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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