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오전 한때 1,490원대까지 올랐던 달러-원이 글로벌 달러 약세에 연동해 1,480원 아래로 상승 폭을 축소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서울장 종가(1,478.50원) 대비 0.60원 오른 1,47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6시 뉴욕장 종가(1,486.00원) 대비로는 6.90원 내렸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계속 이어지며 브렌트유가 90달러 이상으로 올랐지만,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도 이를 따라갔다.
달러-엔 역시 오전 한때 162.5엔대까지 올랐다가 162.3엔대로 하락 전환한 상태다.
최근 달러-원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커스터디 달러 매수가 증시 조정에 따라 잦아든 영향도 작용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유로가 튀면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영향이 크다"며 "규모가 줄긴 했지만 오늘도 외국인이 주식(코스피)을 순매수하고 있어 커스터디 달러 매수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업체의 네고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장이 얇은 연휴 때 많이 올랐던 부분이 되돌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는 현재 시각 기준 2.73% 하락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1천469억원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천383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100.688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63엔 내린 162.33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 오른 1.1442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07원으로 3.9원 내렸고, 위안-원 환율은 218.42원으로 0.21원 내렸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72위안으로 하락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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