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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에 96MW ESS 구축…중부발전, 발전사업허가 승인 얻어

2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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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화원 BESS 사업장 조감도

[출처: 중부발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해남화원 BESS(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발전사업'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전기위원회로부터 발전사업허가를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이번 본허가 획득을 통해 해남화원 BESS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남화원 BESS 발전사업은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 변전소 일원에 설비용량 96MW(배터리 용량 576MWh) 규모의 장주기 ESS를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약 1천500억원이다.

최근 전남 지역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급증함에 따라 송배전망의 용량 부족 현상이 심화했으며, 이로 인한 출력제어 문제가 제기됐다.

이번에 허가받은 해남화원 BESS는 낮 시간대에 과잉 생산된 재생에너지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높은 피크 시간대에 방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전력 계통의 부하를 효율적으로 조절하고 호남권 전력망의 유연성을 확보할 전망이다.

중부발전은 이후 남은 행정 절차를 빠르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2월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과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 등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배터리 저장장치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으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고 무탄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중부발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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