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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CIO '6파전'…한종석·김호진 등 연기금 CIO 출신 총집합

2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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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국민연금 차기 기금이사(CIO) 선임 경쟁이 국내 연기금·공제회 CIO 출신들의 '6파전'으로 압축됐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진행된 국민연금 CIO 면접 심사에는 총 6명이 참석했다.

김호진 전 수협중앙회 CIO, 이규홍 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CIO, 이도윤 전 노란우산공제 CIO, 박천석 전 새마을금고중앙회 CIO, 한종석 전 경찰공제회 CIO 등이 그 주인공이다.

모두 국내 주요 연기금 및 공제회의 자금운용을 총괄한 경험이 있는 전·현직 CIO 출신들로 국민연금 차기 CIO 후보군이 채워졌다.

김호진 전 수협중앙회 CIO는 하나증권 신탁부와 증권운용실을 거쳐 마이다스에셋,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주식운용을 오래 담당한 '주식 전문가'다. 미래운용에서는 기금운용부문 상무보부터 부사장까지 역임한 뒤 수협중앙회 CIO가 됐다.

이규홍 전 사학연금 CIO는 PCA투자신탁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 CIO, 아센다스 대표이사를 거쳐 2019부터 사학연금 자금운용을 이끌었다. 당시 임기 동안 2년 연속 역대 최고 운용수익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도윤 전 노란우산공제 CIO는 한국투자신탁부터 삼성자산운용을 거치며 채권 운용, 리스크관리, 주식운용평가 등 투자 분야에서 두루 오랜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2016년부터 경찰공제회 CIO를 4년간, 2021년부터 노란우산 CIO를 3년간 맡았다. 우수한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리더십을 증명하며 역대 경찰공제회 CIO 중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하기도 했다.

박천석 전 새마을금고 CIO는 삼성생명 출신으로 삼성자산운용, ING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 공무원연금공단 투자전략팀장, 흥국생명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거치면서 해외투자, 채권운용 등의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새마을금고에서는 대체투자와 글로벌 투자 확대를 이끈 인물로 평가된다.

한종석 전 경찰공제회 CIO는 KT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메리츠자산운용 CIO 등 금융회사부터 시스코 부사장, 케이핀자산운용 부사장, 에코바이오 부사장 등 중소기업에서도 두루 경력을 쌓은 주식 전문가다. 2021년부터 2년간 경공 자산운용을 총괄하며, 조직의 운용 전문성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끌어올린 바 있다.

한편 이날 6명의 면접 심사 참여자를 제외한 나머지 한 후보는 서류 심사에 통과했지만, 다른 국내 주요 연기금 CIO로 가면서 이날 면접 심사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공단 제공]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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