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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위험자산 선호 되살아나자 낙폭 확대…1,480원 재차 하향 돌파

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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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야간거래 추이

[연합인포맥스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더욱 확대했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반등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자 원화도 강세 압력을 받았다.

21일(한국시간) 새벽 2시 53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주간 거래(9시~15시 30분) 종가 1,478.50원 대비 0.90원 내린 1,47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장 주간 거래 종가 1,478.40원과 비교하면 0.80원 하락했다.

1,482원 안팎으로 뉴욕장에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뉴욕증시 강세에 하방 압력을 받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종목으로 묶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도 장중 6% 넘기 급등하기도 했다.

블랙록 투자연구소의 매니징 디렉터인 장 보아뱅은 "중동에서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거시경제 환경은 더 취약해졌지만, 우리의 위험자산 선호 기조를 바꿀 정도는 아니다"고 평가했다.

국제유가 급등세가 진정된 것도 원화 강세를 부추겼다. 파키스탄과 카타르 등 중재국은 미국과 이란에 '10일 휴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러한 제안이 있었는지 묻자 "중재국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분명하다"면서 "일부 중재국으로부터 여러 아이디어가 이란에 전달된 것은 사실이다. 나는 이를 확인한다"고 말했다.

이후 친이란 에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대한 해상 봉쇄에 나선다고 위협했지만,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은 보합권에서 더는 오르지 않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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