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에는 어떤 경우라도 체포되지 않을 것이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 소셜 계정에 "그는 최근 5만2천명의 무고한 시위대를 살해하고 47년간 미국인 군 장병과 민간인을 죽여온 이란에 맞서 싸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는 "체포돼야 할 유일한 자들은 이란을 이 같은 전례 없는 '죽음과 파멸의 소용돌이'로 이끈 자들"이라며 "이는 수년 전 이전 대통령들이 진작 해결했어야 했던 문제"라고 말했다.
트럼프가 네타냐후의 신변 안전을 확인하고 나선 것은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이 네타냐후의 체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맘다니는 지난 주말 "네타냐후는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기소된 전쟁 범죄자"라며 "네타냐후가 오는 9월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할 경우 그를 체포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네타냐후 총리 체포를 위한 구체적인 법적 권한을 묻는 말에 "우리 법무국과 활발히 논의 중인 사항"이라며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논하는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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