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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美 국채 약세 속 혼조…10년물 4틱↓

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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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국채의 약세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21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3틱 오른 102.79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35계약 및 23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58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틱 하락한 105.0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3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와 개인은 각각 7계약 및 16계약 순매도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285계약에서 83계약으로 줄었다. 10년물 거래량은 507계약에서 55계약으로 감소했다.

10년 국채선물 야간 거래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각각 4.40bp 및 4.20bp 올랐다. 2년물 금리는 3.00bp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 격화 속에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가격을 압박했다. 앤디 버넘 영국 신임 총리의 발언에 영국 국채(길트) 금리가 뛴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예멘의 친이란 성향 후티 반군은 이날 적대 관계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했다. 후티 반군은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을 근거지로 두고 있다.

취임식을 치른 영국 버넘 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기존 재정 준칙을 준수할 것이라고 재확인하면서도 "그 안에서 분명히 허용되는 모든 유연성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연성' 언급이 재정 지출 확대 우려를 자극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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