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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중동 리스크에도 매도 우위 수급 기대로 1,470원대

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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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지속하는 중동 리스크에도 매도 우위 수급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 속에 1,470원대 흐름을 유지했다.

21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6시 현재 전날 서울장 종가(1,478.40원) 대비 0.50원 내린 1,477.90원에 거래됐다.

지난 18일 오전 6시 종가(1,486.00원) 대비로는 8.10원 떨어졌다.

전날 1,490.00원으로 출발한 달러-원은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자금 환전으로 꾸준히 레벨을 낮췄다.

미국과 이란이 사실상 전쟁을 재개해 강달러 움직임을 자극했으나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SK하이닉스의 달러 매도 물량이 달러-원을 아래로 이끌었다.

ADR 상장으로 265억달러(약 40조원)를 조달한 SK하이닉스는 국내 투자를 위해 달러 매도 물량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수출업체의 추격 네고물량 유입, 롱스탑(매수 포지션 청산)도 달러-원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코스피 조정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 매수로 돌아선 것도 내리막에 힘을 실어줬다.

야간 거래에서는 상하방 재료가 교차했다.

미국의 이란 공습이 10일째 이어진 가운데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해상을 봉쇄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국제유가 상승, 달러화 강세 흐름을 부추겼다.

반면 중재국 파키스탄과 카타르가 미국과 이란의 협상 재개를 촉구하고 10일 휴전을 제안했다는 소식은 긴장감을 일부 누그러트렸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양국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74달러(0.90%) 오른 배럴당 83.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9월물은 전장 대비 1.12달러(1.27%) 뛴 배럴당 89.22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하락했으나 반도체 관련주는 반등 조짐을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59% 떨어졌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19%와 0.05% 밀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60% 올랐다.

달러 인덱스 종가는 100.94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62.438엔, 유로-달러 환율은 1.14141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673위안으로 하락했다.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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