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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K-뷰티의 시대' 숫자로 보여줄까…역대급 분기 실적 예고

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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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효과로 미국 시장 매출 증가세

하반기 실적 전망도 맑음

[출처:에이피알]

(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에이피알[278470]이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 특수가 맞물리며 올해 2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다시 쓸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인포맥스가 21일 최근 1개월 내 제출한 증권사 15곳의 실적전망치를 집계한 결과(화면번호 8031), 에이피알의 2분기 매출액은 7천42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6.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1천809억원으로 같은기간 11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러한 실적 증가세는 종전 분기 최대였던 지난 1분기 실적을 한 분기 만에 넘어서는 규모다.

증권가는 미국시장이 실적 개선의 장을 열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2분기 미국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251.5% 증가한 3천381억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은 255.5% 증가한 3천419억원으로 추정했다. 유진투자증권 추정 기준 전체 매출에서 미국 비중은 50.5%에 달했다.

지난달 23일부터 나흘간 열린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주력 브랜드 메디큐브의 11개 제품이 뷰티 부문 베스트셀러 100위 안에 들었고, 제로모공패드는 2년 연속 아마존 뷰티 전체 1위를 지켰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마존 프라임데이와 틱톡샵 이벤트 성과가 작년 블랙프라이데이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당초 2분기에서 3분기 사이 분산 인식이 예상됐던 물량 대부분이 2분기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온라인 성과는 오프라인 확장으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미국에서는 미국 최대 뷰티 유통업체 얼타에 이어 타깃, 월마트, 노드스트롬 입점이 완료됐고 3분기에는 CVS와 코스트코 입점이 예정돼 있다.

유럽에서는 전 지역 세포라 450개 매장 입점을 마쳤고, 1분기 영국 위주였던 매출이 2분기 들어 스페인과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로 확산했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온라인 매출 강세에 더해 오프라인 입점 확대에 따른 실적 가시화가 기대된다"며 "미국에서 유럽으로 매출 고성장이 이어지는 모습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도 미국 대형 유통 채널 입점 효과와 연말 성수기가 맞물리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에이피알은 다음달 초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1개월 내 15개 증권사 에이피알 컨센서스 현황

[출처: 연합인포맥스 화면번호 8031]

msbyun@yna.co.kr

변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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