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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NH투자증권이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통합계좌(옴니버스 어카운트)' 서비스 도입에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오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MTS와 모바일웹을 통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업무 중단 사유는 '외국인 주식 통합계좌 시스템 작업'이다. NH투자증권 측은 시스템 고도화 및 최종 점검을 거쳐 관련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NH투자증권은 미국 최대 개인투자자 플랫폼 A사를 포함한 다수의 증권사와 접촉해 외국인통합계좌 파트너십 관련 논의를 진행해왔다.
접촉이 이뤄진 플랫폼 중 한 곳인 A사는 2천7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미국 최대 모바일 증권 플랫폼으로, 수수료 제로 거래를 앞세워 MZ세대 개인투자자를 대거 흡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NH투자증권이 외국인통합계좌를 시행하면 해외 개인투자자를 기반으로 한국 주식 투자 창구를 제공하는 인터브로커(중개 증권사) 역할을 맡게 된다.
통합계좌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권사에 일일이 개별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글로벌 증권사를 통해 손쉽게 국내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매매 주문뿐만 아니라 결제, 환전 등도 통합계좌 내에서 일괄 처리되므로 거래 편의성과 효율성이 극대화된다.
앞서 삼성증권은 지난 5월 글로벌 온라인 증권사 인터랙티브브로커스(IBKR)와 관련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어 미래에셋증권은 싱가포르 UOB 케이히안과 제휴해 동남아시아 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본격화했고, 신한투자증권은 홍콩 광파증권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유진투자증권과 대신증권도 글로벌 플랫폼 증권사 알파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통합계좌 파트너사가 확정되지는 않았다"면서 "이번 시스템 구축은 향후 서비스 도입을 위해 선제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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