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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반도체주 급락 과도…펀더멘털 여전히 견조"

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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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JP모건은 최근 반도체주 급락에도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실적과 업황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투자자들이 다시 반도체주에 관심을 가질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20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JP모건의 미슬라브 마테이카 전략가는 "반도체주는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조만간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의미 있는 공급 확대는 2028년 이전에는 예정돼 있지 않아 업황의 전환점을 지금 반영하기에는 이르다"며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자본적지출 가이던스가 계속 강세를 유지한다면 투자자들은 올여름 다시 반도체주를 매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은 주요 증권사 가운데 최근 반도체주 급락 이후 선제적으로 낙관적 전망을 내놓은 곳 가운데 하나다.

대표적인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최근 한 달 동안 약 13% 하락했다.

AI 투자 열기가 식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 규제, 관세, 지정학적 긴장 등이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다.

최근 중국 문샷AI가 저비용 AI 모델인 키미3를 공개한 것도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규모가 과도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키웠다.

특히 올해 가장 강세를 보였던 메모리 반도체 업종은 최근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마이크론은 고점 대비 시가총액이 약 3천500억달러 감소했으며, 샌디스크와 인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도 각각 1천억달러 이상 시가총액이 줄었다.

낸시 텡글러 래퍼 텡글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조정을 장기 투자자에게는 기회로 평가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주의 하락을 심각하게 보지 않는다"며 "장기적인 성장성을 믿는다면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경우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AI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제공]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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