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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달러-원 1,470원대 후반 등락…저가 매수에 반등 시도

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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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7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며 비교적 좁은 레인지에서 거래되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일 오후 3시 30분 서울장 종가(1,478.40원) 대비 0.80원 내린 1,477.6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6시 뉴욕장 종가(1,477.90원) 대비로는 0.30원 하락했다.

달러-원은 최근 하락 흐름을 이어가 8시 59분경 1,475.50원대로 밀려나기도 했으나 오전 9시 이후부턴 반등하기도 하며 낙폭을 줄였다.

코스피가 사흘 만에 반등하면서 위험 선호 분위기는 다소 회복됐다.

미국의 이란 공습이 10일째 이어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으나 중재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겨냥해 홍해를 봉쇄하겠다고 나선 반면 중재국 파키스탄과 카타르가 미국과 이란의 협상 재개를 촉구하고 10일 휴전을 제안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다만 최근 환율 낙폭이 컸던 만큼 장 초반 저가 결제 수요가 몰리며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

수급상 달러 매도는 여전히 우위를 나타내 환율 상단이 눌리고 있다.

265억달러 규모의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환전 수요가 분할 매도로 꾸준히 출회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공급되는 모습이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7월 중후반 들어 예상했던 하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달 고점 대비 이미 90원가량 하락했는데 과거에는 연간 고·저점 변동폭이 100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변동성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달 안에 1,460원, 나아가 1,440원까지도 열어두고 있다"며 "반도체 관련 환전 물량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3% 상승한 100.978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1% 오른 162.49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1% 내린 1.14128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0.04% 내린 100엔당 990.39원, 위안-원 환율은 0.01% 내린 218.34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장 대비 0.01% 하락한 6.7681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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