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李대통령 "AI 시대, 양극화 완화에 재정·조세·금융 정책 역량 총집중"

26.07.21.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경제지표는 빠르게 개선되고 있지만 양극화 역시 심화하고 있다며 재정과 조세, 금융 등 모든 정책 역량을 양극화 완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인공지능 혁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한편으로는, 또 이게 너무나 영향이 크기 때문에, K자형 양극화의 그늘을 너무 빠르게 키우는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경제 관련 수치들은 정말로 놀라울 정도로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문제는 그와 달리 수많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또 청년들이 성장의 온기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외형적으로는 드러나는 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개선되는데, 그 속에서 상황이 그 속도만큼 악화되고 있다"며 "각 세대와 지역 계층을 불문하고, 소득, 자산, 주거, 또 일자리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대통령은 양극화가 경제 성장에도 직접적인 부담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말로 뼈아픈 현실인데,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특히 본질적으로 보면, 양극화가 심화하면 할수록 경제 활력이 떨어진다"고 내다봤다.

또 "국가 전체의 성장 잠재력도 훼손된다. 사회 통합과 안정성도 흔들리게 된다"며 "그리고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새로운 변화의 가능성, 희망, 이런 것들도 자칫 지나가는 신기루가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런 측면에서 보면, 양극화의 구조적인 완화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동전의 양면 같은 것이겠죠. 양극화의 완화 없이는 지속 성장이 불가능하고, 또 한편으로 성장을 해야 양극화 완화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양극화 해소를 위해 청년과 중소기업, 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서 청년 일자리, 또 청년들의 자산 증식, 주거 안정에 범정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중소기업, 또 소상공인들에 대한 다층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지역별 맞춤형 성장 인재 육성도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우리가 대체적으로 이미 방향을 정해서 하고 있는 일이긴 한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새로운 사회가 열리고 있는 만큼, 그 대책도 이때까지는 상상할 수 없는 강도로 속도로 집행해야 하겠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를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 이끌 핵심 축 중의 하나인 양극화 완화에 재정, 조세, 금융 등 관련된 모든 정책 역량을 총집중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재차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21 superdoo82@yna.co.kr

jsjeong@yna.co.kr

정지서

정지서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