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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마인, 자사주 매입에 이더리움 매입 속도 조절…보유량 578만개

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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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이더리움 재무전략을 구사하는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NAS:BMNR)가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면서 이더리움 매입 속도를 늦췄다.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지난주 이더리움 7천430개를 추가 매입해 총 보유량을 약 578만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추가 매입 규모는 현재 시세 기준 약 1천400만달러 수준으로, 비트마인이 지난해 6월 이더리움 재무전략을 도입한 이후 가장 적은 주간 매입 규모 가운데 하나다.

비트마인은 올해 상반기에는 매주 수만 개에서 많게는 11만개 이상의 이더리움을 사들였으며, 현재는 이더리움 전체 유통량의 약 4.8%를 확보해 5% 보유 목표에 근접한 상태다.

톰 리 비트마인 회장은 매입 규모 축소 배경에 대해 자사주 매입을 꼽았다.

그는 "기존에 승인된 4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따라 평균 15.62달러에 약 550만주를 매입했다"며 "이 때문에 이더리움 매입 속도가 일시적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더리움 재무전략을 도입한 이후 지난 1년여 동안 매주 이더리움을 꾸준히 매입해왔다"고 덧붙였다.

비트마인의 총 보유 자산은 지난 19일 기준 약 115억달러에 달했다.

이더리움 외에도 비트코인 207개와 현금 및 유가증권 3억8천500만달러, 비스트 인더스트리스 지분 1억8천만달러, 에이트코 홀딩스 투자금 5천800만달러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최근 24시간 동안 0.93% 오른 1,922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제공]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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