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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2주간 이란 전쟁에서 미군 약 100명 부상…96%는 복귀"

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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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미 국방부가 지난 2주간 이란과의 전쟁에서 미군 약 10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지난 17일 요르단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사망한 미군 장병 2명의 신원을 확인한 직후 이같이 발표했다.

션 파넬 국방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7월 7일 이후 약 100명의 미군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중 96%는 복귀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전투에 복귀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며 "부상 대부분은 경미한 뇌진탕"이라고 설명했다.

파넬 대변인은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사망자 14명, 부상자 427명으로 집계됐던 국방부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에 추가 정보가 게시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해당 데이터베이스는 몇 주 동안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었다.

이날 오후 이 수치는 업데이트돼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사망자가 18명, 부상자가 44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집계에는 지난 17일 밤 요르단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하고 1명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채 부상당한 사건이 포함됐다.

그러나 국방부의 설명 없이 데이터베이스는 20일 밤 다시 이전 수치로 되돌아갔다. 파넬 대변인이 공개한 수치가 정확할 경우 2월 이후 이란과의 분쟁으로 부상한 미군은 500명을 훨씬 넘어설 수도 있다.

한편, 간밤 예멘의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 홍해를 봉쇄하겠다고 발표했다. 후티 반군이 홍해 항로를 차단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이미 전 세계 석유 수송량의 10%가 중단된 상황에서 전 세계 석유 공급량이 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중부사령부 작전 지역에 도착한 미 해군 및 해병대원들

[연합뉴스 사진 제공]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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