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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영 펀드, 증시 부양 위해 90억 달러 규모 주식 매입

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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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기

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중국의 국영 펀드들이 증시 부양을 위해 9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입했다.

21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주 증시의 매도세 이후 중국 정부와 연관된 펀드들이 거의 600억 위안(89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19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여파로 중국의 벤치마크인 CSI 300 지수는 20일 1.5% 올랐고, 홍콩의 항셍지수는 2.4%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이처럼 나선 것은 지난 17일 CSI 300 지수가 3.6% 하락하는 등 AI 반도체 제조업체 주식에 대한 대규모 매도세에 타격을 입은 탓이다. 이 정도 낙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방의 날' 관세를 발표하면서 증시가 흔들린 후 최대치다.

17일 기술주 중심의 커촹반 50 지수는 7.1% 내렸다.

펀드별로는 중국궈신이 500억 위안, 중국청퉁이 100억 위안 가까이 사들였으며 두 펀드 모두 이번 매입을 중국 국영 기업에 집중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 모두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의 직접 관리를 받는 초대형 중앙 국유 자본 운용 회사로 알려졌다.

중국 증권 감독 당국은 자본시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투자자 심포지엄을 주재했다고 밝혔다.

감독 당국은 또 당시 회의에서 심각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초래하는 해외로부터 수입된 위험과 퀀트 투자 및 AI 활용에 대한 규제에 대해서도 다뤘다고 덧붙였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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