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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중단기 금리 하락하며 불스팁…수급적 우위

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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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1일 중단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장기물 금리는 일부 하락, 초장기물 금리는 상승하며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졌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집행 자금과 일부 기업의 매수세 등 수급적 측면에서 채권 매수가 우위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2.8bp 내린 3.867%였다. 10년물은 0.8bp 하락한 4.328%, 30년물은 4.4bp 오른 4.564%였다.

3년 국채선물은 12틱 오른 102.88이었다. 외국인은 7천264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은 8천9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3틱 상승한 105.18이었다. 외국인이 1천460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1천536계약 샀다.

서울 채권시장은 이날 장 초반에는 보합세를 보였다.

대외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간밤 미국과 이란의 충돌 격화 우려가 커지며 브렌트유가 1% 이상 오르는 등 심리가 좋지 않았다.

여기에 앤디 버넘 영국 신임 총리가 재정 유연성을 강조하자 10년물 길트채가 5%를 돌파하는 등 약세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국고채 금리는 3년물 기준 레인지 상단으로 평가되는 3.9%에 육박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최근 약세 되돌림이 일부 나왔다.

달러-원 환율이 이날도 하락한 점도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달러-원 환율은 5.00원 내린 1,463.40원에 마감하며 서울장 종가 기준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수급적 측면에서도 분위기는 점차 좋아졌다.

반도체 기업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년 이하 단기 구간 분위기가 살아났고, 금통위 전후 집행 자금도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금리스와프(IRS) 시장에서도 리시브(매수) 분위기가 강해지면서 채권시장에 전반적인 강세 압력을 더했다.

한편 국고채 20년물은 4.530%에 4천억 원 규모 낙찰됐다. 응찰 규모는 1조3천520억 원이었다.

3년 국채선물은 16만7천여 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약 9천700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8만1천여 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이 3천591계약 늘었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날에는 2분기 성장률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와 우호적 수급 상황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의 한 채권 딜러는 "하이닉스의 수급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많았고 금통위 전후 집행 자금도 더해졌다"면서 "다만 GDP(국내총생산) 발표 경계심리가 작동하며 크게 방향성을 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단기 구간에 대한 우호 분위기는 내일도 이어지겠지만 오후로 갈수록 GDP 경계 물량이 좀 나올 듯하다"고 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21일)

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
국고 2년3.7293.692-3.7통안 91일2.7312.738+0.7
국고 3년3.8953.867-2.8통안 1년3.3173.301-1.6
국고 5년4.1544.120-3.4통안 2년3.7633.712-5.1
국고 10년4.3364.328-0.8회사채 3년AA-4.5904.571-1.9
국고 20년4.5124.541+2.9회사채3년BBB-10.39310.371-2.2
국고 30년4.5204.564+4.4CD 91일2.9102.9100.0
국고 50년4.4164.456+4.0CP 91일3.1503.1500.0

(2026/07/21 16:30 기준)

연합인포맥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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