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6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6% 상승했다.
지난 4월 2.7%에서 5월 1.0%에서 이달 보합으로 전월 대비 오름세가 둔화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가격이 1.0% 올랐지만, 공산품 가격이 0.3% 하락하면서 오름세 둔화에 영향을 줬다. 특히 공산품 중 석탄 및 석유제품 가격은 5.3% 내렸다.
서비스 부문은 전월 대비 0.2% 올랐다. 금융 및 보험서비스가 2.5% 오르며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특수분류별로 보면 전월 대비 기준 식료품이 0.4% 올랐고 신선식품은 0.5% 하락했다. 에너지는 보합을 보였고, IT는 1.2%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이문희 한국은행 경제통계1국 물가통계팀 팀장은 생산자 물가 오름세가 멈춘 점을 고려하면 향후 소비자물가가 둔화할지 묻는 질문에 "중동 전쟁에 따른 2차 파급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점은 당분간 소비자물가에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답했다.
그는 "특수분류 지수에서 에너지 이외 지수 흐름을 보면 전월 대비로는 보합이지만, 전년 동월대비로는 8.2% 상승률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6월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중간재(0.5%), 원재료(2.1%), 최종재(0.5%)가 모두 오르며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물가 변동의 파급 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지수를 말한다.
한국은행
hwroh3@yna.co.kr
노현우
hwroh3@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