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국채선물 약세 출발…유가 상승·전일 강세 되돌림

26.07.22.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22일 약세 출발했다.

간밤 국제유가가 재차 오르면서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한 점에 연동되면서 전일 강세에 대한 되돌림 움직임도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8틱 내린 102.80을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27틱 내린 104.91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238계약, 10년 국채선물을 334계약 순매도했다.

간밤에도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추가로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 양자 회담 전 취재진에 "그들은 심각하게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 사태를 끝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만나고 싶어 한다"며 "그들이 의미 있는 방식으로 만날 준비가 될 때까지는 우리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를 반영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68달러(2.02%) 뛴 배럴당 84.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9월물은 전장 대비 1.79달러(2.01%) 상승한 배럴당 91.01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가 종가 기준으로 90달러를 웃돈 것은 지난달 11일 이후 처음이다.

국제유가가 눈높이를 높이자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짙어졌다. 다음주 예정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대기심리도 작용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5.5bp 오른 4.2660%, 10년물 금리는 3.5bp 오른 4.6290%를 나타냈다.

개장 전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6% 상승했다.

관련해서 한은은 중동 전쟁에 따른 2차 파급효과가 지속 중이라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대외금리와 외국인 움직임을 참고하면서 내일 발표되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를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국제유가가 계속 오르면서,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한 데 연동되는 가운데 전일 강세 되돌림도 반영되는 것 같다"며 "내일 발표되는 GDP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질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마이너스(-)가 나왔어야 하는 것 같은데, 보합권으로 나온 것도 다소 신경 쓰인다"고 언급했다.

jhson1@yna.co.kr

손지현

손지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