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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오늘 방미…대미 투자·쿠팡·반도체 화두 오를까

2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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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는 김정관 장관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등을 만난다.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비롯해 쿠팡, 반도체 기업의 미국 내 투자 등이 화두에 오를지 관심이 모인다.

산업부는 22일 김 장관이 이날부터 25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먼저 러트닉 장관을 면담해 대미 전략적 투자를 비롯한 양국 간 주요 현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면담을 통해 한미 간 자원·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미 의회 등을 대상으로도 양국의 통상·투자 현안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한다.

오는 23일에는 미국 측 주요 인사, 한·미 조선기업들과 함께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이번 센터 개소는 지난 5월 8일 한국 산업부와 미국 상무부 간에 체결된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후속 조치다. 양측은 향후 센터를 통해 한미 조선 기업 간 협력 활동을 지원하고 성과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방미를 통해 대미 투자 프로젝트 1호의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 압박이 부상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러트닉 장관은 지난 9일 마이크론의 공장 건설 기념식에서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미국으로 불러와 생산 시설을 짓게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장관이 미 의회를 상대로 한 아웃리치 활동을 계획한 만큼, 쿠팡의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둘러싼 한미 간 견해차가 좁혀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김 장관은 "정부는 지난달 18일 시행된 한미전략투자특별법에 따라 대미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작업을 본격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미를 통해 투자 프로젝트의 추진 방향을 한층 구체화하고 한미 간 관세 합의 내용을 차질 없이 이행함으로써 양국 통상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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