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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NAS:GOOG, GOOGL)의 실적 발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대규모 투자의 수익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현지 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월가가 예상하는 2분기 알파벳의 매출은 1천169억8천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2.95달러다. 또 트래픽 획득 비용(TAC)을 제외한 매출은 1천15억 달러로 전망됐다. 작년 같은 분기 매출은 964억 달러, EPS는 2.31달러였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매출은 224억 달러로, 2025년 2분기 기록했던 136억 달러 대비 64%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GCP는 최근 몇 분기 고객들이 구글의 AI 서비스로 몰려들면서 주요 성장 동력 역할을 해왔다.
아직 이행해야 할 계약인 잔여이행의무(RPO)는 작년 2분기 대비 351% 증가한 4881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알파벳은 22일(현지 시각) 장 마감 후에 2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야후파이낸스는 월가는 하이퍼 스케일러들이 대규모 AI 투자를 어떻게 수익화할지에 대한 증거를 주시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데이터센터와 반도체에 지출하는 막대한 비용이 지속되면서 현재 AI 테마 투자에서 한발 물러선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기술기업들도 컴퓨팅 파워 수요가 가용 공급을 초과하는 제약 상태를 반복해서 언급하고 있다.
구글 역시 AI 경쟁자들과 마찬가지로 더 강력한 AI 모델을 지속해서 출시해야 하는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야후파이낸스는 최근 블룸버그가 구글이 다른 선도적인 모델과의 성능 비교 우려로 '제미나이 3.5 프로' 모델의 출시를 연기했다고 보도했지만, 구글은 이에 대해서 반박했다고 설명했다.
구글의 대변인은 야후파이낸스에 "우리는 고객들이 비용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을 신속하게 선보이고 있다"며 "현재 파트너들과 함께 3.5 프로와 업그레이드된 플래시 모델 등을 테스트하고 있고, 미국 정부와도 생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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