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제너럴 모터스(NYS:GM)가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하면서 마이크론(MU)이나 샌디스크(SNDK) 같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주가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야후파이낸스는 21일(미국 현지 시각) 제너럴 모터스의 실적 발표에서 업황 둔화 우려에도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부족이 가격을 상승시키는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제너럴 모터스는 이날 증시 개장 전 내놓은 실적에서, 메모리 반도체 비용 상승과 관세 영향에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연간 이익 전망치를 높였다.
제너럴 모터스는 올해 조정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12~14달러로, 자동차 부문의 조정 잉여현금흐름을 95억~115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각각의 이전 가이던스는 11.5~13.5달러와 90억~110억 달러다.
이와 함께, 제너럴 모터스는 15억~20억 달러 규모의 원자재 인플레이션과 D램 비용 상승에 대한 가이던스도 내놨다. 이 또한 연초의 10억~15억달러보다 높다.
야후파이낸스는 제너럴 모터스는 비용 절감과 대형 트럭의 가격 책정을 통해 D램 비용 상승분을 상쇄하고 있고, 이러한 기조가 유지될 수 있다면 상향 조정된 연간 가이던스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결국 제너럴 모터스의 이번 실적 가이던스 상향은 투자자들이 왜 메모리 반도체주를 매수에 나섰는지 다시 확인시켜준 셈이라고 야후파이낸스는 강조했다.
이날 제너럴 모터스는 전일보다 4.91% 상승한 79.52달러에 장을 마쳤다.
마이크론의 주식은 6월 말에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가 최근까지 25%나 내린 바 있다. 주가 급락은 AI 수요가 둔화하기 시작해서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생산능력 과잉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탓이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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