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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미국 원전 설계 기업과 '부유식 SMR' 개발 나서

2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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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과 FSMR 표준 플랫폼 개발 MOU

삼성중공업-사전트앤런디 FSMR 상호우선협력 양해각서 체결

[출처: 삼성중공업]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이 미국의 원전 설계·엔지니어링 리딩 기업과 부유식 소형모듈 원자력발전(FSMR)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표준 플랫폼을 마련하고 사업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사전트 앤 런디(S&L)'와 범용 FSMR 표준 플랫폼 개발을 위한 상호 우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FSMR은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해상 부유체에 탑재해 전력을 생산하는 차세대 해상 원전 플랫폼이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력망 연결이 제한적인 해안 도서 지역의 효과적인 에너지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S&L은 1891년 설립돼 70년 이상 글로벌 원전 프로젝트 설계와 엔지니어링을 주도해온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과 S&L은 특정 원자로 노형에 국한되지 않는 'FSMR 표준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다양한 원자로를 탑재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갖추고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발부터 인허가 지원, 건조 계획 및 해역 배치 전략 등 FSMR 사업화의 주요 단계에서 협력한다. 변화하는 국제 규제 기준에 부합하도록 기술적 완성도도 높여가기로 약속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약이 개념 설계 수준인 FSMR 프로젝트를 실제 상업적 배치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주요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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