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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의원, 트루스소셜 유료화 계획 SEC에 조사 요구

2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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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미국 민주당의 리치 토레스(뉴욕주) 하원의원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트루스쇼셜의 유료화 계획이 연방 증권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22일 악시오스는 토레스 의원이 보낸 서한의 사본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트루스 API' 데이터 서비스의 잠재적 구매자들한테 최대 10만 달러에 달하는 요금을 제시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트루스소셜에서 팔로워가 1천290만명에 달하는 트럼프는 취임 이후 글로벌 시장 전반에 거대한 변동성을 촉발하는 중대 사안을 대부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발표해왔다.

토레스 의원은 서한에서 폴 앳킨스 SEC 위원장에게 SEC가 트루스 API의 공식 출시 전에 이를 검토하고, 증권법, 시장 조작이나 투자자 보호 우려가 있는지 판단할 것을 촉구했다.

토레스 의원은 또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일반 데이터를 유료로 판매하는 것과 재임 대통령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기업이 기관 투자자들에게 시장 변동성을 촉발하는 정책 발표에 대한 빠른 접근을 판매하는 것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이 취소 가능한 신탁을 통해 이 회사 지분의 약 41%를 계속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토레스 의원은 언급했다.

토레스 의원은 이어서 주식 채권, 석유, 통화 및 기타 자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통령의 소통은 부유한 기관에 개인 투자자들보다 1밀리초의 우위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금융 상품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심지어 아주 짧은 정보적 우위조차도 알고리즘 시장에서는 실질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고, 공정하고 평등한 경쟁의 장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며 SEC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정부윤리청 등의 기타 연방기관들과 공조해달라고 토레스 의원은 덧붙였다.

TMTG의 대변인은 악시오스에 "트루스 API는 고객들에게 이용할 수 있는 트루스 쇼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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